아시아나 항공기, 홍콩서 승객 잘못 태워 회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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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을 출발해 인천공항을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승객을 잘못 태워 홍콩으로 긴급 회항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2시 15분쯤 홍콩을 출발한 자사 항공기 `OZ 722` 편이 비행 도중 예약 승객이 아닌 사람이 탑승한 사실을 발견해 홍콩으로 긴급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승객이 탑승하기 전 비행기 티켓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사 직원의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항공사 측 과실이 명백하다고 밝혀지면 회항에 따른 보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탑승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잘못 탑승한 승객을 홍콩 현지 경찰에 인계했다"며 "약 한 시간 뒤 출발할 예정이었던 인천행 제주항공 탑승객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해당 항공기는 보잉 747 기종으로, 비행 당시 258명이 타고 있었다"며 "현재 홍콩 공항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임원식기자 ry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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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해당 승객이 탑승하기 전 비행기 티켓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자사 직원의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항공사 측 과실이 명백하다고 밝혀지면 회항에 따른 보상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탑승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잘못 탑승한 승객을 홍콩 현지 경찰에 인계했다"며 "약 한 시간 뒤 출발할 예정이었던 인천행 제주항공 탑승객으로 파악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해당 항공기는 보잉 747 기종으로, 비행 당시 258명이 타고 있었다"며 "현재 홍콩 공항에 머무르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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