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스포츠경영학 박사 출신… 태권도계 대표적 혁신형 인재
김중헌 신임 총장은 용인대학교에서 태권도를 전공했으며 미국 미네소타주립대 멘케토(Mankato)와 미네소타주립대학교에서 스포츠경영학 석·박사를 각각 취득한뒤 지난 2005년부터 모교인 용인대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김 신임 총장은 그간 후학 양성뿐만 아니라 아시아태권도연맹 사무총장과 용인대학교 대외협력실장, 세계태권도연맹(WTF) 품새기술위원회 경기위원장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성공적으로 펼치면서 태권도계 대표적인 혁신형 재원으로 평가 받아 온 인물이다.
김 신임 총장은 "아직 태권도에 대해 공부할 게 더 많기 때문에 배우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며 "경험이 부족한 만큼 태권도계 선후배님들의 조언을 경청하고 다양한 분야와의 소통을 통해 태권도 발전과 도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으로 김 신임 총장은 오는 2008년 3월까지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국립 태권도원의 실무를 총괄한다.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