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록코리아, 올해 호실적 지속…목표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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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7일 하이록코리아가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7500원으로 올려잡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정동익 연구원은 "지난해 2139억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해 사실상 유사한 규모의 올해 매출이 예약됐다"며 "고마진 제품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증설에 따른 효과도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하이록코리아가 지속적인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점도 실적 호조 배경으로 꼽았다. DBB밸브(사이즈가 큰 해양밸브) 등 영업이익률이 30%를 웃도는 신제품이 매출에 가세하면서 외형도 성장하고 수익성도 방어되고 있다는 것.
또한 저가수주와 공정지연 등으로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진 국내 조선사와 건설사들이 국산기자재 채택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하이록코리아의 영업기회 역시 자연스레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이 조선과 플랜트기자재 관련주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하이록코리아의 적극적인 신제품 전략과 수익성 방어력은 올해와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이 증권사의 정동익 연구원은 "지난해 2139억원의 신규수주를 확보해 사실상 유사한 규모의 올해 매출이 예약됐다"며 "고마진 제품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 증설에 따른 효과도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하이록코리아가 지속적인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점도 실적 호조 배경으로 꼽았다. DBB밸브(사이즈가 큰 해양밸브) 등 영업이익률이 30%를 웃도는 신제품이 매출에 가세하면서 외형도 성장하고 수익성도 방어되고 있다는 것.
또한 저가수주와 공정지연 등으로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진 국내 조선사와 건설사들이 국산기자재 채택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하이록코리아의 영업기회 역시 자연스레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이 조선과 플랜트기자재 관련주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하이록코리아의 적극적인 신제품 전략과 수익성 방어력은 올해와 같이 어려운 환경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