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發 훈풍에 연중 최고치…건설·자동차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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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지수가 미국발(發) 조기 금리 인상 우려의 완화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1시0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7포인트(1.35%) 오른 2014.10을 나타냈다.
지수는 10.93포인트 상승한 1998.2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16.56까지 올라 7일 만에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 6일 세운2013.73이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01억원, 기관은 617억원을 각각 담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1584억원을 팔고 있지만 지수 상승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으로는 188억2100만원 어치의 자금이 들어왔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건설(3.39%)과 운수장비(2.25%), 섬유의복(2.24%)의 상승이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와 한국전력이 각각 2% 넘게 올랐고, 삼성SDS는 4% 이상 뛰었다. 최근 대주주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대두되며 약세를 보여온 삼성SDS는 이날 사흘만에 반등했다.
다우인큐브와 대양금속, 한국유리우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이날 오전 11시0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7포인트(1.35%) 오른 2014.10을 나타냈다.
지수는 10.93포인트 상승한 1998.26으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16.56까지 올라 7일 만에 연중 최고치를 다시 썼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 6일 세운2013.73이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901억원, 기관은 617억원을 각각 담고 있다. 개인만 나홀로 1584억원을 팔고 있지만 지수 상승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으로는 188억2100만원 어치의 자금이 들어왔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른 가운데 건설(3.39%)과 운수장비(2.25%), 섬유의복(2.24%)의 상승이 눈에 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와 한국전력이 각각 2% 넘게 올랐고, 삼성SDS는 4% 이상 뛰었다. 최근 대주주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대두되며 약세를 보여온 삼성SDS는 이날 사흘만에 반등했다.
다우인큐브와 대양금속, 한국유리우는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