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가 콜센터 만든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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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가 중소기업에 ‘대기업 관련 불공정 민원’ 상담을 해주고 대기업과의 거래 기회를 제공하는 콜센터(1670-0808)를 지난 16일 열었다. 중소기업만을 위한 전용 상담센터다.
동반위는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변호사 세 명을 상담원으로 상주시켰다. 이들은 전화 상담 후 부족한 사항은 직접 만나 해결해준다.
상담 내용은 대기업이나 공기업과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일방적인 발주 취소, 공사 변경, 부당 반품 등과 같은 불공정 거래다. 대기업에 부당하게 기술을 뺏기거나 기술이 유출된 경우도 해당한다.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에 입점하려는 중소기업을 상담해주고 매칭사업 설명회도 연다. 중국 등 해외 홈쇼핑에 진출하려는 중소업체도 해당한다. 동반위는 대형유통업체들이 참여하는 ‘구매알선장터’에 연 4회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국 동반위 사무총장은 “대기업과 거래하면서 불공정한 일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고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동반위는 서울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변호사 세 명을 상담원으로 상주시켰다. 이들은 전화 상담 후 부족한 사항은 직접 만나 해결해준다.
상담 내용은 대기업이나 공기업과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일방적인 발주 취소, 공사 변경, 부당 반품 등과 같은 불공정 거래다. 대기업에 부당하게 기술을 뺏기거나 기술이 유출된 경우도 해당한다.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에 입점하려는 중소기업을 상담해주고 매칭사업 설명회도 연다. 중국 등 해외 홈쇼핑에 진출하려는 중소업체도 해당한다. 동반위는 대형유통업체들이 참여하는 ‘구매알선장터’에 연 4회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판로 개척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국 동반위 사무총장은 “대기업과 거래하면서 불공정한 일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신속하고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