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가 유통망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슈피겐코리아는 전날보다 2800원(2.36%)오른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트레이드증권은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올해 북미지역 오프라인 유통망의 본격적인 확대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증권사 서용희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가 온라인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만큼 전체 매출의 80% 이상은 아직 온라인에 집중돼 있는 구조"라며 "올해는 북미 오프라인 매장을 4000개까지 늘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슈피겐의 강력한 유통경로는 후발업체들에 가장 큰 진입장벽이 될 것"이라며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도 슈피겐이 강점을 갖고 있다"고 봤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