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분야 문화기술 연구개발에 앞으로 2~5년간 총 557억원의 정부 자금이 지원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문화기술 연구개발 20개 신규과제를 공모해 콘텐츠 부문 455억원, 저작권 부문 70억원, 연구개발 인재양성 32억원 등 총 557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부산, 제주 등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지정 공모과제로는 동계스포츠 공연 연출을 위한 빙상 경기장 빙판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불꽃축제 폭발연소 시뮬레이션 기술개발 등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적용 연구개발과 소형 변형 디스플레이를 위한 콘텐츠 저작도구 개발 등 융합형 연구개발 과제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태용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새로운 디지털 문화산업 부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콘텐츠진흥원 웹사이트(kocc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