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호주산 소고기를 삼겹살보다 싸게 판다.

롯데마트는 19일부터 25일까지 호주산 구이용 소고기인 척아이롤·안창살·토시살을 기존 가격보다 27~42% 저렴한 100g당 16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에서 100g당 1950원에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일반 냉장 삼겹살보다 13.8% 싼 가격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가 준비한 소고기는 총 100t이다. 롯데마트는 점포당 하루 평균 130㎏의 소고기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3월 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나들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호주산 소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빠르게 품절될 가능성도 있어 재고를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