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빈혈치료 바이오시밀러 3상 임상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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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항체의약품 복제약) ‘CKD-11101’의 국내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갔다. ‘CKD-11101’은 빈혈치료제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다.
종근당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로는 국내 처음으로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갔다.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오리지널과의 동등한 약효와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본 교와하코기린이 개발한 네스프는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조혈자극인자로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품의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의약품이다. 2014년 세계 시장에서 26억달러어치가 팔린 대형제품이다. 종근당은 2012년 충남 천안에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갖추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11101’의 임상 3상 진입은 종근당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술력을 입증한 중요한 계기”라며 “대형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종근당은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로는 국내 처음으로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갔다.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오리지널과의 동등한 약효와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본 교와하코기린이 개발한 네스프는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 치료에 사용되는 조혈자극인자로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품의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의약품이다. 2014년 세계 시장에서 26억달러어치가 팔린 대형제품이다. 종근당은 2012년 충남 천안에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갖추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11101’의 임상 3상 진입은 종근당의 바이오의약품 제조기술력을 입증한 중요한 계기”라며 “대형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통해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