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발효 효과…中企, 미국 수출 年평균 5.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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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2012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중소기업의 미국 수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연평균 5.5% 증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전체 수출 증가율 0.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수도 2012년 1만7622개에서 지난해 1만7927개로 늘었다.
품목별로는 원동기·펌프(연평균 증가율 14.8%)와 시트·필름 등 플라스틱 제품(14.4%)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6.3%)와 철강관·철강선(5.7%)도 수출 호조를 보였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한·미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예산 25억원을 투입, 최고경영자(CEO)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성공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
이는 전체 수출 증가율 0.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에 수출하는 중소기업 수도 2012년 1만7622개에서 지난해 1만7927개로 늘었다.
품목별로는 원동기·펌프(연평균 증가율 14.8%)와 시트·필름 등 플라스틱 제품(14.4%)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제조용 장비(6.3%)와 철강관·철강선(5.7%)도 수출 호조를 보였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한·미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예산 25억원을 투입, 최고경영자(CEO)와 실무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성공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추가영 기자 gyc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