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발 앞선 준비' 강조한 구본준 "혁신 상품으로 고객가치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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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주총회 개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사진)은 “한발 앞선 준비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혁신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19일 말했다.
구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주주총회에 배포한 영업보고서 인사말에서 “올해 금융시장 변동성과 국제유가 하락의 여파가 확산되는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변화에 한 발짝 앞선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실현하고 미래사업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2015년 세계 속의 선도기업으로 한 걸음 더 전진할 LG전자의 행보에 격려와 관심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TV 부문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휴대폰 부문은 전략스마트폰 G3와 스마트워치 G와치R 등의 판매 호조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정기주총을 진행한 정도현 사장(최고재무책임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세탁기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 부문 세계 1위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나란히 ‘2015년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 사장은 “TV는 LG전자가 유일하게 만들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통해 차세대 TV 시장을 주도하면서 초고화질(UHD)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휴대폰에 대해선 “세계 최고 수준의 G 시리즈를 계속 출시하고,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한 보급형 라인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신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면서 정보기술(IT)과 모바일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구 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LG전자 주주총회에 배포한 영업보고서 인사말에서 “올해 금융시장 변동성과 국제유가 하락의 여파가 확산되는 등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장 변화에 한 발짝 앞선 준비를 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수익성 기반의 성장을 실현하고 미래사업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2015년 세계 속의 선도기업으로 한 걸음 더 전진할 LG전자의 행보에 격려와 관심을 보내달라”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지난해 TV 부문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며 “휴대폰 부문은 전략스마트폰 G3와 스마트워치 G와치R 등의 판매 호조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뤘다”고 말했다.
정기주총을 진행한 정도현 사장(최고재무책임자)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세탁기와 냉장고 등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사업 부문 세계 1위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경쟁사인 삼성전자와 나란히 ‘2015년 세계 1위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정 사장은 “TV는 LG전자가 유일하게 만들고 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통해 차세대 TV 시장을 주도하면서 초고화질(UHD) 액정표시장치(LCD)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도 늘리겠다”고 말했다.
휴대폰에 대해선 “세계 최고 수준의 G 시리즈를 계속 출시하고,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한 보급형 라인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신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는 “신규 거래처를 확보하면서 정보기술(IT)과 모바일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