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고졸 인재 Job Concert] 고졸 취업문 활짝…대기업·은행·공기업 101곳 '인재 선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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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강한 신문 한경
삼성·현대차·하나금융 등 참가…우리은행 "현장면접 정규직 채용"
전국서 1만5000명 사전 신청…공무원 채용설명회도 개최
삼성·현대차·하나금융 등 참가…우리은행 "현장면접 정규직 채용"
전국서 1만5000명 사전 신청…공무원 채용설명회도 개최
“후배들이 다양한 취업 정보와 자신감을 얻기 위해 잡콘서트에 꼭 참가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콘서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박건호 우리은행 여의도중앙금융센터 주임은 잡콘서트에서 배운 ‘취업 성공 비결’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우리은행 면접을 볼 때 우리은행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 등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한 게 합격 이유인 것 같다”며 “그런 방법이나 자신감을 한경 잡콘서트에서 배우고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취업박람회인 ‘2015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콘서트’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기업, 금융사가 참여해 고졸 인재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고졸 인재 잡콘서트는 국내 고졸 취업박람회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그동안 학벌이나 스펙의 벽을 뛰어넘어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5개 기업 현장서 채용 면접
한국경제신문,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이 공동 개최하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비롯해 우수한 고졸 인재를 선점하려는 기업이 대거 참가해 각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 계획 및 선발 기준 등 채용 관련 종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134개의 상담관(부스)이 마련됐다. 매년 1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사전 참가신청을 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올해도 전국 71개 고등학교에서 1만5000여명이 사전 참가신청서를 냈다.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등 주요 그룹 계열사 14곳을 포함해 인사혁신처, 한국남동발전, 한국공항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주택금융공사, 육군 등 공공기관·공기업 11곳과 하나금융그룹 등 금융회사 8곳, 한국남부발전 등 NCS(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 공공기관 4곳,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18곳 등 총 101개 기업 및 대학이 참가한다. 올해는 현장채용기업 23곳 외에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10곳 등 총 35개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채와 별도로 잡콘서트 현장에서 입사지원서 접수 및 면접을 실시해 채용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에 지원하려면 잡콘서트 홈페이지(www.gojobconcert.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행사장 우리은행 부스에 내고 면접을 보면 된다. 우리은행 인사부 직원들이 직접 나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격하면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선취업 후진학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선(先)취업 후(後)진학 및 직업교육, 일·학습병행제, NCS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중등 직업교육 특별관을 마련, 4개 선도학교를 참여시켜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한 진로 과정과 함께 이들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소개한다. 선취업 후진학 관련 대학들도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예년 행사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각종 특강 및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5일에는 최현석 엘본더테이블 총괄셰프와 장성택 BMW코리아 기술이사가, 26일에는 태양 고원뷰티샵 헤어원장과 정윤정 롯데홈쇼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강사로 나서 전문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선배로서의 경험을 나누고 조언할 예정이다. 국가인사처에서는 ‘공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국가 공무원 채용설명회를 연다.
임기훈/박한신 기자 shagger@hankyung.com
작년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콘서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박건호 우리은행 여의도중앙금융센터 주임은 잡콘서트에서 배운 ‘취업 성공 비결’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우리은행 면접을 볼 때 우리은행에 들어가야 하는 이유 등을 솔직하고 당당하게 말한 게 합격 이유인 것 같다”며 “그런 방법이나 자신감을 한경 잡콘서트에서 배우고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졸 취업박람회인 ‘2015 대한민국 고졸 인재 잡콘서트’에는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기업, 금융사가 참여해 고졸 인재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현장에서 직접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고졸 인재 잡콘서트는 국내 고졸 취업박람회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그동안 학벌이나 스펙의 벽을 뛰어넘어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5개 기업 현장서 채용 면접
한국경제신문,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기업청이 공동 개최하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비롯해 우수한 고졸 인재를 선점하려는 기업이 대거 참가해 각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 계획 및 선발 기준 등 채용 관련 종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134개의 상담관(부스)이 마련됐다. 매년 1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사전 참가신청을 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올해도 전국 71개 고등학교에서 1만5000여명이 사전 참가신청서를 냈다.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포스코그룹 등 주요 그룹 계열사 14곳을 포함해 인사혁신처, 한국남동발전, 한국공항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주택금융공사, 육군 등 공공기관·공기업 11곳과 하나금융그룹 등 금융회사 8곳, 한국남부발전 등 NCS(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 공공기관 4곳,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18곳 등 총 101개 기업 및 대학이 참가한다. 올해는 현장채용기업 23곳 외에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 10곳 등 총 35개 기업이 현장에서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공채와 별도로 잡콘서트 현장에서 입사지원서 접수 및 면접을 실시해 채용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에 지원하려면 잡콘서트 홈페이지(www.gojobconcert.kr)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행사장 우리은행 부스에 내고 면접을 보면 된다. 우리은행 인사부 직원들이 직접 나와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격하면 모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선취업 후진학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선(先)취업 후(後)진학 및 직업교육, 일·학습병행제, NCS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중등 직업교육 특별관을 마련, 4개 선도학교를 참여시켜 전문직업인이 되기 위한 진로 과정과 함께 이들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소개한다. 선취업 후진학 관련 대학들도 진학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예년 행사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각종 특강 및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5일에는 최현석 엘본더테이블 총괄셰프와 장성택 BMW코리아 기술이사가, 26일에는 태양 고원뷰티샵 헤어원장과 정윤정 롯데홈쇼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강사로 나서 전문직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선배로서의 경험을 나누고 조언할 예정이다. 국가인사처에서는 ‘공직으로의 초대’를 주제로 국가 공무원 채용설명회를 연다.
임기훈/박한신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