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최전선] 이승석 `FOMC회의 이후 국내증시 영향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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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최전선] 이승석 `FOMC회의 이후 국내증시 영향과 전망`
[출처] FOMC회의 이후 국내증시 영향과 전망 (한국경제TV `증시최전선` 공식카페) |작성자 이승석대표
그간 투자자의 애간장을 녹였던 3월 FOMC회의가 오늘 새벽에 끝났다.
전일 방송에서도 패널로 출연하신 분들께 "FOMC회의를 앞두고 미국 국채수익률이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현지 반응이 조기금리인상 가능성이 낮다고 봐야 하는것 아닌가요?" 라고 질문을 던졌다.
지난주 우리나라 금통위가 열리기 하루전인 수요일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다수의 전문가들이 금리인하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실제 채권시장에서는 국채수익률이 하락 즉 채권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이라는 곳은 금리를 사고 파는 곳이다. 주식시장보다 금리동향에 더 민감한 곳이 금리동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채권수익률이 하락함으로써 필자는 당일 밤 증시최전선 뉴욕과 서울 금리전망 앙케이트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에 한표를 던 질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어제 밤에도 미국의 채권시장동향을 보며 미국의 금리인상 스케줄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음을 방송서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위의 차트는 미국 10년만기 국채가격이다.
화면에 동그라미 표시를 해뒀는데 실제 미국의 채권시장은 이번주 FOMC회의 주간에 돌입하며 채권가격의 강세 즉, 채권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었다. 채권수익률은 정책금리를 추종하는 것이 보통이다.
최근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이전 3월초까지만해도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큰폭으로 개선되며 금리인상 우려가 작용하며 국채수익률 상승이 나타났었다. 하지만 이후 소매판매 부진, 주택시장지표 부진, 산업지표 부진 등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며 금리가 재차 하락했고 이번주 미국FOMC회의 주간에 돌입되면서도 금리는 하락했다. 다시말해 이번 FOMC회의에서 매파적인 상황에 대한 전망보다 실제 채권시장에서는 당장에 미국이 금리인상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 시장플레이어들에게는 반영되고 있었다.
어쨌건 미국증시는 상승했고 그간 달러유동성 위축 때문에 힘들어하던 브라질, 멕시코 증시등도 급등했다.
현실로 돌아와서 우리의 상황을 살필 필요가 있겠다.
오늘 시장은 전형적인 전강후약성 흐름을 보이며 종합지수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왜 우리증시는 매번 이런 상황이 전개되는지 갑갑한데 문제는 이미 시장이 미국의 조기금리인상 가능성을 낮게 봤기 때문에 오히려 오늘과 같은 상황이 생기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당분간 종합주가지수는 매물과의 본격적인 싸움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최경환장관 취임 이후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8~10월달 당시 지수는 2040~2090포인트에서 횡보성 움직임을 보였는데 기술적으로 이구간의 물량 부담이 제법 큰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생각은 간단하다. 손해보다 본전오면 누구나 팔고 싶어진다. 따라서 이구간에서 기관들 특히 그중에서도 투신권 매도가 어제도 그랬던 것처럼 계속 이어질 것이며 실제 현재시간에도 투신의 매도는 점증하고 있다. 필자도 현재 회원들에게 투자자문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다보니 종합지수 2040포인트에서는 적어도 지수관련 상품인 코덱스레버리지를 일단 전량 차익실현할 수 밖에 없었다.
위의 그림은 오늘 아침 필자의 고객에게 보낸 SMS투자자문문자 내역이다. (보여줘야 믿는 세상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캡쳐해 올려본다.)
문제는 그렇다면 우리증시는 오히려 현구간부터 조정에 돌입될지가 걱정일 것이다. 이문제에 대한 답은 절대 그렇지 않다라는 점이다.
오히려 현금비중이 많은 투자자라면 오늘과 내일 분할로 주식매수에 나설 것을 권하고 싶다. 이미 아침 고점대비 지수가 밀려있는 상황이며 또한 내일 다소의 추가적인 되밀림이 나오더라도 주식을 사라고 권하겠다.
최근 필자는 방송진행자 입장이다보니 TV를 통해서는 개인적인 뷰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앞의 시황글을 통해 이번 FOMC회의에서 조기금리인상 시그널을 제시하기 어려우며 종합지수는 최소 2040포인트 정도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하지만 오늘 아침 미국의 FOMC회의 내용을 기초로 수정 전략을 제시할 필요를 느낀다. 4월초까지 국내증시는 우선 2080포인트 전고점 도달 가능성을 높게 예상한다. 이런 예상의 근거는 그간 우리증시의 상승에 가장 큰 불확실성의 제거 때문이다. 이제 시장은 악재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수급과의 싸움만 남아 있을 뿐이지 큰 우려감이 제공될 이슈가 없다.
현재 유로존은 QE가 시행중이고 중국은 추가경기부양책이 유력시되고 있다. 그리스 우려가 남아 있지만 최근 유료화 약세로 그리스 관광객 증가추이를 감안할 때 그리스도 이전과 같은 악재로의 작용 가능성은 매우 낮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국내기업의 1분기 EPS 전망치가 여타 국가대비 양호해서도 Forward 벨류 부담도 크지 않다.
코스닥 시장의 약세는 길게 이어지지 않을 것이며 박스권 정도라고 보면 옳을 것이다. 여전히 성장주에 대한 이슈적 모멘텀은 유효하다. 단기 수급에 의해 시장이 다소 실망스럽다고 하더라도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 이제 외국인투자자의 화살은 활시위를 떠나서 본격적인 배팅에 돌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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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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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투자자의 애간장을 녹였던 3월 FOMC회의가 오늘 새벽에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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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어제 밤에도 미국의 채권시장동향을 보며 미국의 금리인상 스케줄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음을 방송서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위의 차트는 미국 10년만기 국채가격이다.
화면에 동그라미 표시를 해뒀는데 실제 미국의 채권시장은 이번주 FOMC회의 주간에 돌입하며 채권가격의 강세 즉, 채권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었다. 채권수익률은 정책금리를 추종하는 것이 보통이다.
최근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이전 3월초까지만해도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큰폭으로 개선되며 금리인상 우려가 작용하며 국채수익률 상승이 나타났었다. 하지만 이후 소매판매 부진, 주택시장지표 부진, 산업지표 부진 등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며 금리가 재차 하락했고 이번주 미국FOMC회의 주간에 돌입되면서도 금리는 하락했다. 다시말해 이번 FOMC회의에서 매파적인 상황에 대한 전망보다 실제 채권시장에서는 당장에 미국이 금리인상에 나서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이 시장플레이어들에게는 반영되고 있었다.
어쨌건 미국증시는 상승했고 그간 달러유동성 위축 때문에 힘들어하던 브라질, 멕시코 증시등도 급등했다.
현실로 돌아와서 우리의 상황을 살필 필요가 있겠다.
오늘 시장은 전형적인 전강후약성 흐름을 보이며 종합지수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왜 우리증시는 매번 이런 상황이 전개되는지 갑갑한데 문제는 이미 시장이 미국의 조기금리인상 가능성을 낮게 봤기 때문에 오히려 오늘과 같은 상황이 생기고 있는 것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당분간 종합주가지수는 매물과의 본격적인 싸움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 최경환장관 취임 이후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8~10월달 당시 지수는 2040~2090포인트에서 횡보성 움직임을 보였는데 기술적으로 이구간의 물량 부담이 제법 큰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생각은 간단하다. 손해보다 본전오면 누구나 팔고 싶어진다. 따라서 이구간에서 기관들 특히 그중에서도 투신권 매도가 어제도 그랬던 것처럼 계속 이어질 것이며 실제 현재시간에도 투신의 매도는 점증하고 있다. 필자도 현재 회원들에게 투자자문을 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다보니 종합지수 2040포인트에서는 적어도 지수관련 상품인 코덱스레버리지를 일단 전량 차익실현할 수 밖에 없었다.
위의 그림은 오늘 아침 필자의 고객에게 보낸 SMS투자자문문자 내역이다. (보여줘야 믿는 세상이다보니 어쩔 수 없이 캡쳐해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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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필자는 방송진행자 입장이다보니 TV를 통해서는 개인적인 뷰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 앞의 시황글을 통해 이번 FOMC회의에서 조기금리인상 시그널을 제시하기 어려우며 종합지수는 최소 2040포인트 정도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하지만 오늘 아침 미국의 FOMC회의 내용을 기초로 수정 전략을 제시할 필요를 느낀다. 4월초까지 국내증시는 우선 2080포인트 전고점 도달 가능성을 높게 예상한다. 이런 예상의 근거는 그간 우리증시의 상승에 가장 큰 불확실성의 제거 때문이다. 이제 시장은 악재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수급과의 싸움만 남아 있을 뿐이지 큰 우려감이 제공될 이슈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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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기자 ti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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