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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방송시장 흔드는 애플…9월부터 온라인TV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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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료TV 안보는 고객 겨냥
    iOS 기기로 25개 채널 시청
    미국 방송시장 흔드는 애플…9월부터 온라인TV 시작
    애플이 온라인 TV 서비스 강화에 나서자 미국 유료 방송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애플이 온라인 TV 서비스를 위해 지상파인 ABC CBS 폭스 등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21세기 폭스 등 할리우드 대형 영화 제작·배급사들과 협상도 병행하고 있다. 앞서 케이블 영화방송 HBO가 다음달 시작할 예정인 온라인 전용 서비스 ‘HBO 나우’를 독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애플은 오는 9월 온라인 TV 방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TV 셋톱박스 등 애플 운영체제(OS) iOS를 내장한 모든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 달 요금은 30달러(약 3만4000원)가량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애플의 온라인 TV 서비스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 중이지만 유료 방송을 시청하지 않는 약 1000만명을 겨냥한 것이다. 애플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이용자들이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존 케이블 위성TV 등 유료 방송업계에 큰 위협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국 투자은행 캔터피츠제럴드의 브라이언 화이트 투자 분석가는 “애플은 TV 방송국으로 변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기업 가운데 하나”라며 “잠재 이용자가 많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선 넷플릭스와 아마존닷컴이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며 약진하고 있다. 위성TV 사업자인 디시네트워크는 CNN과 ESPN 등 12개 채널을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하는 ‘슬링 TV’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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