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오늘 '2차 슈퍼 주총데이'…국제유가, 강달러에 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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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에 이어 '2차 슈퍼 주총데이'인 오늘(20일) SK·롯데·CJ그룹 계열사를 포함해 모두 409개 상장사가 일제히 주주총회를 연다.
간밤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분석에 크게 올랐던 뉴욕증시는 이날 평상심을 되찾으며 전날의 상승폭을 일정 부분 반납했다.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6와 S6엣지가 올해 5000만대 넘게 팔릴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왔다.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방에는 낮까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2차 슈퍼 주총'…SK텔레콤·기아차·일동제약 등
지난주 금요일(13일)에 이어 '2차 슈퍼 주총데이'인 이날 주총을 개최하는 12월 결산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284개, 코스닥시장 177개, 코넥스시장 3개 등 모두 409개에 달한다. SK와 SKC, SK이노베이션, SK네트웍스, SK케미칼,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상장 계열사의 주총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일동제약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2대 주주인 녹십자가 추천한 이사 선임안을 놓고 표대결을 벌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국민연금이 현대모비스 사외이사 재선임안에 반대한 가운데 이날 기아차 주총이 열리는 만큼 기아차 사외이사 재선임안에 대한 의결권 행사 여부도 관심사다.
◆ 국제유가 하락…WTI 1.6%↓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0센트(1.6%) 내린 배럴당 43.96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던 국제 유가는 이날은 반대로 달러 강세 때문에 하락했다.
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7.70달러(1.5%) 오른 온스당 11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만 0.19% 상승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7.16포인트(0.65%) 하락한 1만7959.0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23포인트(0.49%) 내린 2089.27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55포인트(0.19%) 오른 4992.38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분석에 크게 올랐던 뉴욕증시는 이날 평상심을 되찾으며 전날의 상승폭을 일정 부분 반납했다. 아울러 투자심리도 금리 인상 수순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조성됐다.
◆ "갤럭시S6·엣지 5천만대 돌파 예상"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6와 S6엣지가 올해 5천만대 넘게 팔릴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왔다. 이런 수요 덕분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바일 D램의 가격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의 시장전망보고서 마켓뷰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갤럭시S6와 S6엣지의 올해 출하량은 당초 예상보다 20% 이상 늘어난 5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점쳐졌다.
◆ 정부, 오늘 부정부패 척결 관계기관 회의 개최
이완구 국무총리의 부정부패 척결 선언 이후로 사정 드라이브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부가 20일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소집한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사정 관련 부처 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부정부패 척결 관계기관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 유승민, 오늘 개성공단 기업 면담…‘임금 갈등’ 논의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 인상과 관련해 20일 개성공단 진출 기업인들과 만나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면담은 개성공단기업협회 측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최근 북한은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우리 정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남북 간 협의를 요구했지만, 북한이 이마저 거부했다.
◆ 아침에는 자욱한 안개…낮에는 맑고 따뜻
2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방에는 낮까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2도에서 2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는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국 변관열 부장
간밤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분석에 크게 올랐던 뉴욕증시는 이날 평상심을 되찾으며 전날의 상승폭을 일정 부분 반납했다.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6와 S6엣지가 올해 5000만대 넘게 팔릴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왔다.
오늘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방에는 낮까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2차 슈퍼 주총'…SK텔레콤·기아차·일동제약 등
지난주 금요일(13일)에 이어 '2차 슈퍼 주총데이'인 이날 주총을 개최하는 12월 결산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 284개, 코스닥시장 177개, 코넥스시장 3개 등 모두 409개에 달한다. SK와 SKC, SK이노베이션, SK네트웍스, SK케미칼, SK하이닉스 등 SK그룹 상장 계열사의 주총이 예정돼 있다.
특히 일동제약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2대 주주인 녹십자가 추천한 이사 선임안을 놓고 표대결을 벌인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앞서 국민연금이 현대모비스 사외이사 재선임안에 반대한 가운데 이날 기아차 주총이 열리는 만큼 기아차 사외이사 재선임안에 대한 의결권 행사 여부도 관심사다.
◆ 국제유가 하락…WTI 1.6%↓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70센트(1.6%) 내린 배럴당 43.96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달러 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던 국제 유가는 이날은 반대로 달러 강세 때문에 하락했다.
금값은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7.70달러(1.5%) 오른 온스당 11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뉴욕증시, 혼조 마감…나스닥만 0.19% 상승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7.16포인트(0.65%) 하락한 1만7959.03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23포인트(0.49%) 내린 2089.27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9.55포인트(0.19%) 오른 4992.38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기가 늦춰질 것이라는 분석에 크게 올랐던 뉴욕증시는 이날 평상심을 되찾으며 전날의 상승폭을 일정 부분 반납했다. 아울러 투자심리도 금리 인상 수순을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조성됐다.
◆ "갤럭시S6·엣지 5천만대 돌파 예상"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작 갤럭시S6와 S6엣지가 올해 5천만대 넘게 팔릴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왔다. 이런 수요 덕분에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바일 D램의 가격도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반도체 전자상거래사이트 디램익스체인지의 시장전망보고서 마켓뷰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갤럭시S6와 S6엣지의 올해 출하량은 당초 예상보다 20% 이상 늘어난 5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점쳐졌다.
◆ 정부, 오늘 부정부패 척결 관계기관 회의 개최
이완구 국무총리의 부정부패 척결 선언 이후로 사정 드라이브가 본격화된 가운데 정부가 20일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소집한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사정 관련 부처 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부정부패 척결 관계기관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 유승민, 오늘 개성공단 기업 면담…‘임금 갈등’ 논의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북한의 일방적인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 인상과 관련해 20일 개성공단 진출 기업인들과 만나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원유철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면담은 개성공단기업협회 측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최근 북한은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우리 정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남북 간 협의를 요구했지만, 북한이 이마저 거부했다.
◆ 아침에는 자욱한 안개…낮에는 맑고 따뜻
2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방에는 낮까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12도에서 2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는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뉴스국 변관열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