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박의헌 신임 대표이사 선임…"아시아 네트워크로 수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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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투자은행과 기관영업 부문 강화, 새로운 영업채널 도입과 더불어 중국 태국 등 아시아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원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프라이빗에쿼티(PE) 등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올해를 KTB금융그룹 재도약의 해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하나은행과 베인앤드컴퍼니(BAIN&COMPANY), AT커니(AT KEARNEY) 등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 메리츠화재를 거쳐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금융회사 재직은 물론 컨설턴트로서 은행 카드 보험 증권을 두루 경험한 금융전문가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박 대표는 메리츠금융 재직 시 계열사와 지주사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며 내실과 외형을 크게 확장했다"며 "현장에서 검증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금융투자업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프로필>
▲1964년 대구 출생
▲연세대 경제학사, 연세대 경영대학원 졸업
▲하나은행, 베인 앤드 컴퍼니(BAIN&CAOMPANY) 이사, 부즈앨런 앤드 해밀턴(BOOZ ALLEN&HAMILTON) 부사장, AT커니(AT KEARNEY) 부사장, 메리츠화재 부사장,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