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다음 주 사흘 내리 대학 캠퍼스를 찾는다. 전통적 취약 지지층인 청년층 공략에 발벗고 나서는 셈이다.

새누리당 대학생위원회는 2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 대표와 청년들의 '타운홀미팅'인 '청춘무대' 두 번째 행사를 오는 23일 관악구 고시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청년 1인가구의 생활 현장을 김 대표를 비롯한 당직자들이 직접 방문해 점검하고,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법을 모색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어 24일 부산 해양대를 방문,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재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특강한다.

오는 25일에는 모교인 한양대 강단에 선다. 김 대표는 자신의 정치 경험을 토대로 청년 실업 등 문제에 대한 정치권 차원의 해법 마련을 강조하고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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