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원정 도박설 보도 "오히려 돈 요구하며 협박당했다"



태진아의 원정 도박설을 보도한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지난 18일 가수 태진아 측은 태진아의 원정 도박설에 대해 “억대 도박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터무니없는 소설”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또 이와 함께 “태진아는 생일을 기념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났고 그 여행지에서 카지노장을 찾은 건 맞다”며 “당시 1000달러를 지참하고 카지노장에 들렸고 운이 좋아서 돈을 좀 따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또 “태진아는 귀국 후 현지 매체의 한 기자라고 소개한 사람이 연락이 와서 돈을 요구하며 이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당했다”며 “이에 응하지 않자 그런 보도가 나간 것 같다. 오보에 대해 법적대응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하루가 지난 19일 한 매체에서는 태진아의 원정 도박설을 보도한 기자와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해당 인터뷰에 따르면 이 기자는 태진아가 모자로 얼굴을 가린 채 VIP실에서 가장 판돈이 크다는 하이리밋드래곤 바카라를 했다며 “3000 불 칩을 한 번에 사는 걸 봤다. 한 판에 2~3분이면 끝난다. 1000 불, 2000 불씩 거는 거다. 한 사람이. 그걸 새벽까지 4시간 정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협박 당했다는 태진아의 주장과는 달리 “방송 보도국장이라는 사람, 언론 미디어 부회장이라는 사람 등등 해서 십여 명에게 공갈협박 받았다. 기사 나가면 안 좋을 거다”고 주장하며 “사진 이런 거 다 내보낼 수 있다. 이 사람이 하도 거짓말을 많이 해서. 다음 주에 2탄이 나간다”고 덧붙였다. (사진=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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