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웅 기흥인터내셔널 대표(왼쪽 세 번째부터)가 20일 율리히 베즈 애스턴마틴 이사회 의장,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와 함께 애스턴마틴의 뱅퀴시 볼란테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계웅 기흥인터내셔널 대표(왼쪽 세 번째부터)가 20일 율리히 베즈 애스턴마틴 이사회 의장,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와 함께 애스턴마틴의 뱅퀴시 볼란테를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화 007 시리즈의 본드카로 유명한 영국 스포츠카 애스턴마틴. 1913년 출범한 이 브랜드는 지난 100여년 동안 7만대 정도의 차를 수작업으로 생산해 왔다. 이 차가 국내에 상륙했다.

애스턴마틴의 공식 딜러인 기흥모터스는 20일 서울 세종로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브랜드 발표회를 열고 한국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대표적인 모델은 2인승 오픈카인 뱅퀴시.

애스턴마틴 최초로 차체 전체를 탄소섬유로 만든 차다. 경량화 차원에서 스포크 타입의 알로이 휠을 사용해 성능을 보강했다. 스포츠카의 시원한 맛을 더하기 위해 스포크를 얇게 만들었다. 이 차는 6L(5935㏄) 12기통 가솔린 엔진에 최고 속도는 시속 324㎞며 연비는 L당 7.8㎞다. 가격은 3억78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