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③구성]한강신도시 첫 별동학습관, 저층 테라스하우스 '눈길'
[김포= 김하나 기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는 저밀도 아파트로 여유 있는 단지 구성을 선보인다. 여기에 반도건설만의 특기인 교육특화 아파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반도건설은 동탄2신도시와 평택, 대구, 양산 등 전국각지에서 쌓아온 차별화된 교육특화를 김포한강신도시에 적용할 예정이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는 입지적으로 초‧중학교와 인접해 있다. 이러한 교육환경에 김포한강신도시 최초로 단지 내에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을 짓게 된다. 반도건설은 영어전문교육기관 YBM과 함께하는 체계적인 영어학습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입주민 자녀가 멀리나가지 않아도 단지 내에서 영어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30대와 40대의 젊은 입주자들을 고려해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전문강사진이 입주민들의 취미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한 문화강좌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단지는 용적률이 100%가 넘지 않는 저밀도 공원형 아파트다. 용적률이 100%라는 의미는 건축연면적의 넓이가 토지면적과 같다는 뜻이다. 이보다 크다면 건축연면적이 더 넓다는 뜻이고 낮다면 그 반대의 의미다. 보통 신도시의 아파트들의 용적률은 170~200% 정도다. 이 정도만 되어도 실제 단지가 쾌적하다는 느낌을 준다.

보통 고층의 아파트로 짓는 경우, 662가구 정도라면 6개~7개동 정도가 들어서곤 한다. 하지만 이 단지는 14개의 동으로 구성된다. 한 동에 들어서는 가구수가 적다는 얘기다.

다시말해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는 널찍한 동간거리와 풍부한 녹색 조경으로 삭막한 아파트의 느낌보다는 공원의 느낌을 더해줄 전망이다. 더군다나 신도시에서는 이러한 저밀도 아파트가 중대형으로 선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 단지는 중소형인데다 테라스 설계까지 도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③구성]한강신도시 첫 별동학습관, 저층 테라스하우스 '눈길'
단지의 서측이자 학교 방면인 2개 동의 일부세대에 1, 2층에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다. 약 50㎡(약 15평)가 넘는 규모의 서비스공간이 제공된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테라스 공간을 통해 저층의 선호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기호에 따라 아이 놀이공간 혹은 텃밭, 미니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 84㎡에 테라스하우스가 조성된다. 때문에 총 3억원대의 분양가에 테라스하우스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단지는 남향위주의 판상형 배치가 주를 이룬다. 단지는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입주민의 주차편의를 높이기 위해 20cm 넓은 주차장이 전체의 32%를 차지하게 된다. 여유로운 중앙 광장에는 별동 학습관이 설치된다.

커뮤니티 센터는 단지의 북쪽에 설치된다. 가마지천쪽의 조망을 즐기면서 런닝머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연채광은 물론 마산역과 가마지천 방향을 보면서 여유로운 운동을 할 수 있다. 커뮤니티에는 이 밖에도 남녀 독서실과 골프연습장, GX 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2017년 2월 입주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976의 30번지에 있다. 1800-0877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