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e편한세상 수지, 1237가구 대단지…신분당선 역세권

대림산업은 경기 용인시 풍덕천동 수지초등학교 근처에 지을 아파트 ‘e편한세상 수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27일 2순위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4월2일 당첨자 발표 이후 8일부터 3일간 계약 접수를 한다.

대림산업의 올해 첫 분양 물량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0층 10개동에 1237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면적 기준 분양 가구 수는 △84㎡ 1177가구 △98㎡ 54가구 △101㎡ 5가구 △103㎡ 1가구 등이다. 내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 인근에 들어서는 역세권 단지다. 신분당선 연장선은 분당 정자~용인 수지~광교신도시를 잇는 구간이다. 성복역이 개통되면 서울 강남역까지 승차시간 기준 약 30분이 걸릴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학교가 많고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반경 1㎞ 안에 16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다. 수지초 정평중 풍덕고는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다. 이마트가 단지 맞은 편에 들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등 쇼핑시설도 멀지 않다. 단지 북쪽으로는 정평공원이, 남쪽으로는 성복천이 위치해 산책하기에 좋은 환경을 갖췄다.

e편한세상 수지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북 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중심에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를 배치하고 커뮤니티 시설을 중앙광장 주변으로 들여 자연스럽게 동선이 이어지게 한다. 커뮤니티 시설 옥상에 정원을 조성해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 아파트에 비해 4배가량 선명한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도입한다. 모델하우스는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에 있다. 아파트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 (031)26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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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