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붐비는 홍대는 글로벌 투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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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리즘
오피스텔에 외국인 20명 청약
오피스텔에 외국인 20명 청약

2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최근 마감한 이 오피스텔 448실 청약에는 모두 6130여명이 몰려 평균 13.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방 청약자의 거주 지역은 다양했다. 제주에서부터 부산 대구 울산 광주 춘천 등 전국에서 청약이 몰렸다. 유수현 대우건설 마케팅 팀장은 “최근 강남권 소형 아파트나 유명 상권 내 오피스텔을 자식들에게 하나씩 사주려는 지방 자산가가 많다”며 “홍대 상권은 전국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데다 공급이 거의 없는 지역이다 보니 지방 자산가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외국인도 20여명이 청약했고, 1명이 당첨됐다. 모델하우스 개장 당시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주택문화를 경험하기 위해 단체로 찾기도 했다. 홍대 상권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2~3년 전부터 시작됐다고 인근 중개업소들은 전한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