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3低' 경제심리 살아난다] 대형마트·백화점 냉랭…고급 가전 등은 호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新3低' 경제심리 살아난다] 대형마트·백화점 냉랭…고급 가전 등은 호조](https://img.hankyung.com/photo/201503/AA.9727674.1.jpg)
이마트는 지난 1~19일 기존 점포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1% 줄었다고 22일 밝혔다. 패션·스포츠(-5.5%)와 가공식품(-2.9%)의 매출 감소폭이 컸다.
백화점 매출도 부진하다. 롯데백화점의 지난 1~19일 기존 점포 매출은 1.2% 증가했다. 1~2월 1.0%에 이은 미약한 증가세다. 현대백화점 역시 3월 현재까지 매출 증가율이 0.9%에 그쳤다. 주요 홈쇼핑 업체 매출도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를 면치 못했다.
소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서도 일부 고가 상품과 내구재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로 꼽히고 있다. 주택 거래가 늘고 결혼 시즌에 접어들면서 가구와 대형 가전제품 판매가 큰 폭 증가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