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은 미래창조과학부, ICT대연합과 맺은 ‘창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초등학교 방과후 학습 전담 강사 제1기 양성 과정을 시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과정은 전국 초등학교 컴퓨터교실에서 진행할 논리·창의적 사고를 길러주는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전담하는 강사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컴퓨터교실 강사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사람들이다. 선발된 강사는 이날부터 4주간에 걸쳐 서울과 대전의 T아카데미에서 각각 총 40시간 동안 코딩과 3차원(3D) 프린팅 등의 교육을 받는다.

이들 강사는 오는 6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대상의 방과후 학습 현장에 투입된다. SK플래닛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올해 말까지 1200명의 강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2017년까지 심화 교육 과정을 통해 총 3600명의 전담 강사를 배출할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