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공간 절약형’ 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에서는 소형 가구 전문 자체 브랜드(PL)인 ‘0.6 가구’가 가구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출시 초인 지난해 6월 1.1%에서 지난달 15%로 크게 증가했다. 1~2인 가구가 늘면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거실·학생 가구 등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책상과 3단 책장은 각각 7만9000원과 4만9000원에 판다. 또 상황에 따라 식탁과 책상, 수납장으로 쓸 수 있는 ‘0.6 루밍 확장테이블’은 6만9000원에 내놓는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