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 러시아 모스크바 사무소 개설
법무법인 율촌이 러시아 모스크바 지사를 24일 연다. 이날 현지 롯데호텔에서 러시아 정부 관계자, 한국대사관 관계자, 한국 기업 러시아주재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한다. 지사장은 이화준 러시아 변호사(사진)가 맡는다.

율촌은 법률시장에서 러시아 관련 업무의 전문성을 널리 인정받아왔다. 최근엔 모스크바 롯데호텔의 상트페테르부르크 호텔 부지 인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롯데그룹의 모스크바 대형 쇼핑몰 인수 프로젝트, GS홈쇼핑의 러시아 국영통신공사 홈쇼핑 사업 프로젝트 등도 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모스크바 지사가 한국 기업들의 러시아 진출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