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지방선거서 야당 사회당 승리…신생 좌파정당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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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주에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제1야당인 사회노동당(PSOE)이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작년 1월 창당한 신생 좌파 정당인 '포데모스'(Podemos,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사회당과 집권 국민당(PP)에 이어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안달루시아주 지역 방송인 카날 수르 출구조사결과에 따르면 109명의 안달루시아 주의회 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사회당은 41∼44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2년 47석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가 소속된 집권 국민당은 기존 의석의 3분의 1 가량을 잃어 32∼35석에 그치고 반긴축을 주장하는 좌파 정당인 포데모스는 19∼22석을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당은 정치적 지지기반인 안달루시아주를 지키는 데 성공했으나 과반 의석(55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사회당은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 사망으로 민주화가 된 이후 1978년부터 안달루시아주 지방선거에서 계속 승리해 왔다.
또 작년 1월 창당한 신생 좌파 정당인 '포데모스'(Podemos,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사회당과 집권 국민당(PP)에 이어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안달루시아주 지역 방송인 카날 수르 출구조사결과에 따르면 109명의 안달루시아 주의회 의원을 뽑는 이번 선거에서 사회당은 41∼44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2012년 47석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가 소속된 집권 국민당은 기존 의석의 3분의 1 가량을 잃어 32∼35석에 그치고 반긴축을 주장하는 좌파 정당인 포데모스는 19∼22석을 획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당은 정치적 지지기반인 안달루시아주를 지키는 데 성공했으나 과반 의석(55석) 확보에는 실패했다.
사회당은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 사망으로 민주화가 된 이후 1978년부터 안달루시아주 지방선거에서 계속 승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