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 2015세계물포럼조직위 제공
지난해 2월 경주 현대호텔에서 열린 제7차 세계물포럼 당사자 준비총회. 2015세계물포럼조직위 제공
170개국 3만5천명 ‘물’ 이야기 속으로…

제7차 세계물포럼이 4월12~17일 대구 엑스코(EXCO)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일원에서 열린다. 170여개 국가 3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각국 정상과 장·차관급 인사, 국제기구·학계·비정부기구(NGO) 인사, 기업인, 시민 등이 참석한다. 과학기술을 비롯해 4개 주요 과정을 중심으로 시민포럼 등 400여개 세션이 진행된다.

대구 엑스코 전시장에서는 34개국 150여개 기관이 950개 부스를 설치해 참여하는 산업전시회가 열리고 대구와 경주 행사장 주변에서는 한류 콘서트, 영화제 등 각종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대전시 ‘외국인 전용’ 시티투어 운행

대전시는 ‘외국인 전용’ 시티투어를 4~10월 매주 토요일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 지역관광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이 선호하는 중앙시장, 유성 족욕체험장, 면세점 등이 포함된 4개 코스를 운영하고 외국인 관광해설사가 동승해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학술대회 등 행사 참가자, 호텔 숙박 외국인, 외국인 유학생 가족, 대덕연구단지 등 거주 외국인이 대상이다. 투어 소요 시간은 5시간가량, 요금은 중식 포함 2만5000원. 대한국제투어 홈페이지(hantour.kr) 참조. 1566-2038

유정우 기자 see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