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신라면, 깊어진 국물 맛…부동의 '라면 1위'
신라면은 브랜드스탁이 조사·평가한 ‘201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라면 부문 브랜드 가치 1위에 선정됐다.

[2015 대한민국 브랜드스타] 신라면, 깊어진 국물 맛…부동의 '라면 1위'
농심은 출시 28년 만인 지난해 8월 신라면의 맛과 포장 디자인을 바꿨다. 신라면의 맛을 더욱 신라면답게 살리는 것에 집중했다. 원료 배합비를 개선해 국물맛이 한층 깊어졌고 끝맛이 더 얼큰해졌다.

농심은 1986년 ‘깊은 맛과 매운 맛이 조화를 이룬 얼큰한 라면’이라는 콘셉트로 신라면을 내놓았다. 신라면은 출시 직후부터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첫 3개월간 매출이 30억원에 육박했고 출시 2년째인 1987년에는 180억원어치가 넘게 팔리며 국내 라면시장의 대표 상품으로 뛰어올랐다.

신라면의 한 해 매출은 4800억원으로 국내 라면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240억개로 한 줄로 세웠을 때 지구를 108바퀴 돌 수 있는 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