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충전기 관련주(株)들이 주요 부품 공급 기대감에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8분 현재 크로바하이텍은 전 거래일보다 715원(14.85%) 뛴 5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원공급 부품인 트랜스포머와 코일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크로바하이텍은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 코일세트를 고객사에 납품키로 했다는 소식에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또한 기능성 자성소재를 개발하는 전자파차폐 흡수체(EMC)를 생산하는 켐트로닉스도 4.18% 오르고 있고, 알에프텍도 5.51% 급등 중이다.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형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무선충전 기능을 내장하면서 업계에서는 앞으로 이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