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국·뉴질랜드 FTA로 협력 확대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정식 서명되는 한국-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양국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국을 공식 방한한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FTA 정식 서명으로 양국 관계는 경제분야는 물론이고 문화, 인적교류, 안보, 국제협력 이런 다방면에서 한차원 더 높은 협력을 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뉴질랜드 FTA는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박 대통령과 키 총리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으며,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 뒤 한국 산업장관과 뉴질랜드 통상장관이 정식 서명하게 된다.
양국간 FTA는 협상에 65개월이나 걸리는 등 양국간 이견이 많았지만 박 대통령과 키 총리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실무협상단 수석대표를 상향 조정하는 등 정상 차원의 관심을 기울여 타결에 이를 수 있었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늘 정식 서명되는 FTA를 발판으로 해서 양국 간에 상호 신뢰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협력의 폭과 깊이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한국을 공식 방한한 존 필립 키 뉴질랜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FTA 정식 서명으로 양국 관계는 경제분야는 물론이고 문화, 인적교류, 안보, 국제협력 이런 다방면에서 한차원 더 높은 협력을 해나갈 수 있는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뉴질랜드 FTA는 지난해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박 대통령과 키 총리가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실질적 타결을 선언했으며,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 뒤 한국 산업장관과 뉴질랜드 통상장관이 정식 서명하게 된다.
양국간 FTA는 협상에 65개월이나 걸리는 등 양국간 이견이 많았지만 박 대통령과 키 총리가 전화통화를 하면서 실무협상단 수석대표를 상향 조정하는 등 정상 차원의 관심을 기울여 타결에 이를 수 있었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이어 "오늘 정식 서명되는 FTA를 발판으로 해서 양국 간에 상호 신뢰를 더욱 돈독하게 하고 협력의 폭과 깊이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