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뉴욕증시 소폭 하락…박태환 18개월 자격 정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간밤의 미국 증시는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소폭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 거래 종료 직전 매도세가 몰리면서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부터 이어진 강세장에 대한 부담감이 나오면서 막판에 약세로 전환했다.
김영란법의 각종 논란을 해소·보완하기 위한 시행령이 오는 8월 입법예고된다. 관련 법 소관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5월 첫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수영스타 박태환이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도 박탈당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 뉴욕증시 소폭 하락…다우 0.06%↓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1포인트(0.06%) 내린 1만8116.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68포인트(0.17%) 떨어진 2104.4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44포인트(0.31%) 하락한 5010.97에 각각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는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88센트(1.9%) 오른 배럴당 47.45달러로 마감했다.
◆ 김영란법 시행령 8월 입법 예고
권익위는 8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금수수 금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입법 예고에 앞서 우리 사회의 부패 현황과 국내외 반부패 정책, 각종 관련 사례 등 자료 수집을 거쳐 올 5월 첫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시행령이 입법예고되면 이후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재가와 공포(관보게재)까지 시행령 제정 건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 박태환 18개월 자격정지…리우 올림픽은 출전 가능성
국제수영연맹은 23일(현지시간) 사무국이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지난해 약물 검사에서 적발된 박태환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핑위원회 청문회를 개최한 뒤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확정해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개막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메달(은 1개, 동 5개)은 모두 박탈당했다. 다만 내년 8월 열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생겨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박상옥 청문회' 결론낼 듯
이날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1월26일 국회에 제출됐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이 박 후보자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팀 소속 전력을 들어 반대하면서 두달 가까이 표류 중이다.
◆ 당정, 캠프장 안전대책 긴급협의
이날 정부와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강화 캠프장 화재사고와 관련한 긴급 협의회를 열고 안전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번 화재가 발생한 텐트가 미등록 시설이어서 소방 점검의 사각지대로 남은 점이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현행 캠핑시설 신고제를 등록제 또는 허가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청문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으로, 지난해 3월 관련법 제정 이후 후보 추천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1년 동안 표류해온 특별감찰관제가 마침내 빛을 보게 된다.
◆ 삼성 금융계열사 임금 2.3~2.4% 올라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을 동결했으나 삼성의 금융계열사들은 2.3~2.4% 가량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업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20일 급여에 기본급 대비 평균 2.3% 인상분을 반영했다.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은 각각 2.3%, 2.4% 인상하기로 했다.
◆ 출근길 체감기온 '뚝'…서울 아침 영하 2도
출근길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일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6도, 대전 -2도, 세종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4도, 대저 13도, 세종 14도 등이다. 한강과 내륙 일부는 -5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고, 대관령은 -9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김정훈 차장
김영란법의 각종 논란을 해소·보완하기 위한 시행령이 오는 8월 입법예고된다. 관련 법 소관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5월 첫 공청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수영스타 박태환이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메달도 박탈당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24일)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 뉴욕증시 소폭 하락…다우 0.06%↓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1포인트(0.06%) 내린 1만8116.0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3.68포인트(0.17%) 떨어진 2104.4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15.44포인트(0.31%) 하락한 5010.97에 각각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는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88센트(1.9%) 오른 배럴당 47.45달러로 마감했다.
◆ 김영란법 시행령 8월 입법 예고
권익위는 8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금수수 금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입법 예고에 앞서 우리 사회의 부패 현황과 국내외 반부패 정책, 각종 관련 사례 등 자료 수집을 거쳐 올 5월 첫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시행령이 입법예고되면 이후 차관회의 및 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재가와 공포(관보게재)까지 시행령 제정 건을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 박태환 18개월 자격정지…리우 올림픽은 출전 가능성
국제수영연맹은 23일(현지시간) 사무국이 있는 스위스 로잔에서 지난해 약물 검사에서 적발된 박태환을 출석시킨 가운데 도핑위원회 청문회를 개최한 뒤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확정해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개막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따낸 메달(은 1개, 동 5개)은 모두 박탈당했다. 다만 내년 8월 열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할 가능성이 생겨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박상옥 청문회' 결론낼 듯
이날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열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한다.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지난 1월26일 국회에 제출됐으나 새정치민주연합이 박 후보자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팀 소속 전력을 들어 반대하면서 두달 가까이 표류 중이다.
◆ 당정, 캠프장 안전대책 긴급협의
이날 정부와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강화 캠프장 화재사고와 관련한 긴급 협의회를 열고 안전대책을 논의한다.
당정은 이번 화재가 발생한 텐트가 미등록 시설이어서 소방 점검의 사각지대로 남은 점이 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현행 캠핑시설 신고제를 등록제 또는 허가제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 청문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이석수 특별감찰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게 되면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으로, 지난해 3월 관련법 제정 이후 후보 추천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으로 1년 동안 표류해온 특별감찰관제가 마침내 빛을 보게 된다.
◆ 삼성 금융계열사 임금 2.3~2.4% 올라
삼성전자는 올해 임금을 동결했으나 삼성의 금융계열사들은 2.3~2.4% 가량 인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업권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20일 급여에 기본급 대비 평균 2.3% 인상분을 반영했다.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은 각각 2.3%, 2.4% 인상하기로 했다.
◆ 출근길 체감기온 '뚝'…서울 아침 영하 2도
출근길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왔다. 기상청은 일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6도, 대전 -2도, 세종 -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춘천 14도, 대저 13도, 세종 14도 등이다. 한강과 내륙 일부는 -5도를 밑도는 곳이 많겠고, 대관령은 -9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김정훈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