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예상보다 낮은 유가…목표가↑"-교보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교보증권은 24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올 1분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선 1040억원, 매출은 0.4% 감소한 1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원가 절감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1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32.1%, 13.0%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1분기 평균 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45달러, 두바이유가 배럴당 53달러 수준으로 기존 유가 가정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연간 약 1500억원의 이자비용이 감당되면서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로 진입할 것"이라며 "과거보다 높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을 적용 받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아시아나항공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선 1040억원, 매출은 0.4% 감소한 1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정유석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50달러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원가 절감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1분기 및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32.1%, 13.0%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1분기 평균 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45달러, 두바이유가 배럴당 53달러 수준으로 기존 유가 가정보다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저유가 기조가 유지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연간 약 1500억원의 이자비용이 감당되면서 현금흐름과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로 진입할 것"이라며 "과거보다 높은 밸류에이션(가치 대비 평가)을 적용 받는 게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