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나 기자 ]미사강변도시가 분양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LH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주를 시작했으며 웃돈(프리미엄)도 심심치 않게 붙고 있다.

특히 민간이 분양하는 아파트는 GS건설이 분양하는 '미사강변 리버뷰자이'를 포함해 4개 밖에 남지 않았다. 신규 분양이 관심을 끄는 까닭이다. 남아 있는 부지는 역세권으로 토지 매각도 되지 않은 상태이며,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는 1,2기 신도시보다 서울이 가까운데다 교통호재까지 잇달아 발표되면서 분양 시장에서도 순항을 보이고 있다. GS건설이 작년 11월 공급한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1순위에 청약을 마쳤고, 최고 93대 1의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계약 또한 2주 만에 마무리됐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현재 3000만~4000만원 가량의 분양권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입주중인 LH아파트의 경우 1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사강변도시는 강남생활을 누릴 수 있는 교통환경이 강점이다.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선동IC 등이 인접해 강남과 잠실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강일역(예정)과 미사역(예정)이 2018년 연장 개통될 예정이다. 종로, 광화문, 여의도로 원스톱으로 출퇴근할 수 있게 된다. 현재 검토중인 서울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이 확정되면 교통편의성은 높아질 전망이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좋은 동시에 한강과 공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미사리조정경기장, 승마공원 등이 가깝다. 한강변을 달리는 자전거도로인 그린웨이가 13.5km에 거쳐 펼쳐져 있다. 위례강변길(13.5km)과 위례사랑길(5.0km) 또한 한강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특히 분양중인 '미사강변 리버뷰자이'는 민간분양이 몰려 있는 한강변에 있어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7만8755㎡ 규모 근린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선동둔치체육시설은 대규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축구장 4개소와 리틀야구장이 포함된 야구장 4개소가 들어선다. 학교와 가까운 것도 장점이다. 망월초교, 은가람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두 학교 모두 올해 개교할 예정이다.

개발 호재도 빼놓을 수 없다. 백화점·쇼핑몰·영화관·엔터테인먼트시설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 스퀘어가 2016년 완공 예정이다. 하남지식산업센터·첨단업무단지 조성 등 개발호재도 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의 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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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