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서 이달부터 중국발 대형 황사가 예고돼 건강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은 물론 모공 깊숙이 축적돼 뾰루지나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깔끔하게 클렌징이 가능한 ‘해독 세안’이 인기다.

[헬스 톡톡] 황사·미세먼지 예방 '닥터 브로너스 매직솝' 인기몰이
해독세안은 단순히 메이크업을 지워내는 클렌징이 아닌, 피부에 쌓인 독소를 빼주는 클렌징을 말한다. 특히 환절기나 황사철에는 민감해진 피부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피부 속 이물질을 말끔하게 제거해주는 해독세안이 중요하다. 해독세안 제품으로는 157년 전통의 천연 유기농 전문브랜드 닥터 브로너스 매직솝(Dr. Bronner’s Magic Soaps)이 유명하다. 최근에는 닥터 브로너스의 ‘유칼립투스 퓨어 캐스틸 솝’(사진)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자극 없이 깨끗하게 제거해주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 유칼립투스 매직솝에 사용된 천연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은 호주에서 비염·천식 등 기관지 개선을 위한 민간요법에 사용되고 있다. 살균 작용으로 피부를 맑게 해주고 트러블 완화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안 시 진한 숲과 나무 향이 가득해 환절기의 나른함과 무기력함을 덜어주고 산림욕을 하는 것처럼 호흡을 상쾌하게 해준다.

또한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유기농 코코넛, 올리브, 햄프씨드, 호호바 오일과 천연 토코페롤을 함유하고 있다. 세안은 물론 보디·헤어까지 말끔하게 씻어주는 올인원 클렌저로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는 미국 농무부(USDA)와 독일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인 BDIH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 15년 연속 미국 유기농 보디케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합성 계면활성제와 인공 향, 색소, 프탈레이트, 파라벤, 트리클로산 등 합성 화학성분을 일절 함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