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분양 현장] 세종시 행정타운 중심지 위치…1층엔 개별정원·최상층엔 테라스
대방건설은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M3블록에 들어설 ‘대방노블랜드’ 모델하우스를 26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전용 59~84㎡ 1002가구 규모다. 59㎡ 이하 중소형이 800여가구를 차지한다. 특히 3-2생활권에서 임대와 조합아파트를 제외하고 민영건설사가 공급하는 60㎡ 이하 주택은 M3블록이 유일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59㎡는 방 3개와 욕실 2개로 구성된다. 84㎡는 최대 방 4개, 욕실 2개로 각각 4베이(방 3칸과 거실을 전면부에 배치)와 3베이 두 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 1층 일부 가구에는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개별 정원과 최상층에는 고정 계단을 이용한 옥탑방과 테라스를 제공한다. 앞서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지난 1월 만 20세 이상 회원 1155명을 대상으로 벌인 올해 1분기 유망분양 설문조사에서 지방에서는 세종 대방노블랜드(응답률 13.4%)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2생활권은 시청, 교육청, 법원 등 주요 행정기관과 국책연구기관이 들어서 세종시 내에서도 행정타운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단지 앞쪽으로 비학산이 가깝고, 뒤쪽에 금강이 흐르는 등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걸어서 초·중·고교를 다닐 수 있도록 잘 구획돼 있다.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세종시내 주요 교통수단인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단지 앞에 있다. 세종~유성 및 세종~테크노밸리~대전역(예정)을 잇는 연결도로를 통해 대전 전역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 밖에 단지 주변에 주민센터,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복합문화시설, 체육관, 수영장, 경찰지구대, 119안전센터 등으로 구성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내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대방건설은 지난해 주택도급순위 53위를 기록한 중견 건설사다. 상위 건설사 중에서 부채율이 최하 등급일 정도로 재무 상태가 탄탄하다. 수도권과 광주, 부산 등에서 성공적인 분양실적을 토대로 혁신도시와 공공택지지구에서 분양에 나서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시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따른 반사이익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에 있다. 1688-7730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