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에서 걷다보면 다이어트에 스트레스도 풀린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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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옥단장…틈새 공간에 디자인 넣어 활용
자연 이미지와 서정적 문구의 명언, 칼로리 소모량 표시한 계단 등
자연 이미지와 서정적 문구의 명언, 칼로리 소모량 표시한 계단 등
[ 김하나 기자 ]대우건설이 봄을 맞아 광화문 본사 사옥을 새단장하고 있다.
노후된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고 공사 기간 동안 비상계단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많아지는 점을 활용해 계단실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개선했다. 지하 3층부터 지상 18층까지 계단실 벽면에 층별로 다른 테마의 자연 친화적인 그래픽을 입혔다. 틈틈이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편안한 글귀를 새겨넣었다.
계단면마다 소모 칼로리를 계산해 부착했다. 벽면에 누적 칼로리 소비량을 표시해 건강을 위해 계단을 활용하는 직원들도 배려했다. 문 주변의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주의문구도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표시했다.
계단실의 공기질에도 신경을 썼다. 실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관련 기준치보다 훨씬 낮았다. 직원들이 틈틈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번 작업은 디자인 선정과 소방 규제에 맞춘 소재 선정, 시선이 편안한 그림 위치 선정까지 내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여 이뤄졌다. 향후에는 편안한 음악도 들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개선 후 사내게시판에는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작은 변화로 회사 분위기가 훨씬 화사하고 부드러워졌다”며 “이런 공간을 활용해 바쁜 업무중에 잠시나마 머리를 식힐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 등이 게시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노후된 엘리베이터를 교체하고 공사 기간 동안 비상계단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많아지는 점을 활용해 계단실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개선했다. 지하 3층부터 지상 18층까지 계단실 벽면에 층별로 다른 테마의 자연 친화적인 그래픽을 입혔다. 틈틈이 머리를 식힐 수 있는 편안한 글귀를 새겨넣었다.
계단면마다 소모 칼로리를 계산해 부착했다. 벽면에 누적 칼로리 소비량을 표시해 건강을 위해 계단을 활용하는 직원들도 배려했다. 문 주변의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주의문구도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표시했다.
계단실의 공기질에도 신경을 썼다. 실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폼알데하이드 등의 농도를 측정한 결과 관련 기준치보다 훨씬 낮았다. 직원들이 틈틈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번 작업은 디자인 선정과 소방 규제에 맞춘 소재 선정, 시선이 편안한 그림 위치 선정까지 내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여 이뤄졌다. 향후에는 편안한 음악도 들을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개선 후 사내게시판에는 “디자인 요소를 활용한 작은 변화로 회사 분위기가 훨씬 화사하고 부드러워졌다”며 “이런 공간을 활용해 바쁜 업무중에 잠시나마 머리를 식힐 수 있어서 좋다”는 의견 등이 게시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