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일대 '예술블록'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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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 일대가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된 ‘광화문 예술블록’으로 조성된다.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대 전략, 10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예술의전당 공채 2기로 입사한 이 사장은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전공 교수 등을 거쳐 지난달 11일 취임했다.
이 사장이 내놓은 4대 전략은 △최고의 공연과 전시가 이뤄지는 예술공간 △창작 작품 개발과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예술생태계 조성 △서울의 예술 랜드마크 건설 △소통 강화와 재정건전성 확보로 신뢰 회복 등이다. 그는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이 침체와 부진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예술 명가’를 재건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화문 예술블록’은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로 공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클래식 공연장(서울시향 전용홀), 광화문 주변의 문화예술 공간을 연계해 특화된 블록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과 M씨어터, 체임버홀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장과 미술관, 세종충무공이야기, 광화랑 등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지상은 물론 지하 전시장과 건축 예정인 지하 공연장, 식당가 등을 연결해 ‘언더그라운드 시티’도 만든다.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 사이 5차로를 메워 광장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 사장은 “광화문 예술블록이 서울의 예술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이승엽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4대 전략, 10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예술의전당 공채 2기로 입사한 이 사장은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전공 교수 등을 거쳐 지난달 11일 취임했다.
이 사장이 내놓은 4대 전략은 △최고의 공연과 전시가 이뤄지는 예술공간 △창작 작품 개발과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예술생태계 조성 △서울의 예술 랜드마크 건설 △소통 강화와 재정건전성 확보로 신뢰 회복 등이다. 그는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이 침체와 부진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은 전략을 바탕으로 ‘예술 명가’를 재건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화문 예술블록’은 세종문화회관과 세종로 공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클래식 공연장(서울시향 전용홀), 광화문 주변의 문화예술 공간을 연계해 특화된 블록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과 M씨어터, 체임버홀 등 다양한 종류의 공연장과 미술관, 세종충무공이야기, 광화랑 등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지상은 물론 지하 전시장과 건축 예정인 지하 공연장, 식당가 등을 연결해 ‘언더그라운드 시티’도 만든다. 서울시가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광장 사이 5차로를 메워 광장을 넓히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 사장은 “광화문 예술블록이 서울의 예술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