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오라클과 손잡은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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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클라우드 서비스 탑재…SDS, 중국 물류IT 시장 공략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부문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삼성SDS는 글로벌 정보기술(IT) 회사인 오라클과 손잡고 중국 물류IT 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자사 안드로이드폰과 태블릿에 MS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본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발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 기기에 MS의 클라우드 기반 메모 서비스인 원노트와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원드라이브, 인터넷 음성·영상 통화 서비스인 스카이프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태블릿에는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주요 오피스(문서 작성) 프로그램도 내장한다.
삼성전자의 기업 간 거래(B2B) 채널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회사 등은 MS 오피스365의 세 가지 버전(비즈니스, 비즈니스 프리미엄, 엔터프라이즈)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365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인터넷만 연결하면 어디에서든 다양한 문서를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날 오라클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삼성SDS는 자사 물류·분석 솔루션을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드 시스템 등에 최적화해 중국 물류IT 시장 등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올해 103억달러(약 12조원) 규모인 세계 물류IT 시장이 연평균 9.5% 성장해 2018년에는 146억달러(약 16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물류IT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6.2%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유망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물류 솔루션에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시간 트래킹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삼성전자는 앞으로 자사 안드로이드폰과 태블릿에 MS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본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24일 발표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시작으로 삼성전자의 주요 스마트 기기에 MS의 클라우드 기반 메모 서비스인 원노트와 클라우드 저장 서비스인 원드라이브, 인터넷 음성·영상 통화 서비스인 스카이프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태블릿에는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주요 오피스(문서 작성) 프로그램도 내장한다.
삼성전자의 기업 간 거래(B2B) 채널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회사 등은 MS 오피스365의 세 가지 버전(비즈니스, 비즈니스 프리미엄, 엔터프라이즈)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365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인터넷만 연결하면 어디에서든 다양한 문서를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날 오라클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삼성SDS는 자사 물류·분석 솔루션을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 엔지니어드 시스템 등에 최적화해 중국 물류IT 시장 등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장조사업체인 가트너는 “올해 103억달러(약 12조원) 규모인 세계 물류IT 시장이 연평균 9.5% 성장해 2018년에는 146억달러(약 16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물류IT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16.2%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유망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물류 솔루션에는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실시간 트래킹 서비스 등 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다”고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