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병원, 국산 의료기 많이 써야"
이재화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사진)은 24일 서울 성수동 조합 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기기 내수 활성화와 수출 증진이 올해 목표”라며 “서울대병원 등 국공립병원과 국내 의료기기 시범 활용 사업을 다음달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의 품질 수준이 좋아져 해외 시장에서도 호평받고 있다”며 “국내 의료진이 직접 사용하고 성능을 평가하는 기회를 늘리면 국산 의료기기 수요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 500여개가 회원으로 가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