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내달 3일 개막하는 ‘2015 서울모터쇼’에 주행 성능을 강조한 3종의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현대차는 도심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인 엔듀로(개발명 HND-12)를 처음 공개한다. 엔듀로는 높은 가속력과 민첩한 코너링 등 주행 성능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고성능 콘셉트카인 RM15도 전시한다. 기아차는 준중형 콘셉트카인 KND-9(개발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KND-9은 외관은 미니(MINI), 피아트 500처럼 깜찍한 2도어 쿠페지만 주행 성능은 스포츠카 수준으로 끌어올려 기아차의 디자인과 기술 역량을 한 번에 보여줄 예정이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