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조사 업체 마르키트 이코노믹스는 유로존의 3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보다 0.8포인트 오른 54.1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유 로존 민간부문 경제의 활력을 나타내는 3월의 복합 PMI지수는 2011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작년 12월부터 4개 월 연속 상승세다. 서비스업 PMI지수도 54.3을 기록해 역시 4년 만의 최고치를 달성했다. 제조업 PMI지수는 51.9로 10 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PMI 지수는 50을 밑돌면 경기 침체를 의미하고 50을 넘으면 경기 회복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