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9700여개 특산물 판매로 농어촌 경제 활성화
우정사업본부가 운영하는 공공온라인 쇼핑몰인 우체국쇼핑(mall.espot.kr)이 ‘201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에서 온라인쇼핑 부문 대상을 받았다.

[2015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9700여개 특산물 판매로 농어촌 경제 활성화
1986년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 개척를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우체국쇼핑은 현재 전국 3600여개의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9700여개의 지역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우편주문판매’로 첫발을 디뎠을 때만 해도 우체국쇼핑 입점 업체는 불과 9개, 특산물 개수는 11개뿐이었다. 하지만 1999년 본격적인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우체국쇼핑은 발전을 거듭해왔다.

우체국쇼핑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상품심사 등 까다로운 입점 절차를 통과한 팔도특산물만을 취급한다. 특히 명절 기간에는 불시에 생산현장을 방문해 위생과 품질에 이상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전국 3600여개의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배송될 수 있다.

우체국쇼핑의 제품 가격은 경쟁사에 비해 저렴하다. TV홈쇼핑 입점 수수료는 15~20%에 달하는 반면 우체국쇼핑의 입점 수수료는 4%대에 불과하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산지직송 직거래 장터 형식으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4%대의 입점 수수료를 30년째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우체국쇼핑만의 강점이다.

우체국쇼핑은 이달 선보인 ‘우체국전통시장’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43개국에서도 편리하고 빠르게 대한민국의 농수축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영어몰, 일본어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