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 IBM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인 버지니아 로메티 회장(사진)이 방한한다. 2012년 취임 후 한국 방문은 처음이다.

IBM 첫 여성 CEO 오늘 방한…투자 논의할 듯
25일 한국IBM에 따르면 로메티 회장은 이날 방한해 27일까지 사흘간 IT관련 주요 기업 대표들과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한국 투자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IBM 회장의 방한은 2008년 샘 팔미사노 전 회장의 방한 이후 7년 만이다.

로메티 회장은 방문 기간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만나 투자 논의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여의도 신사옥으로 이전한 한국IBM 임직원들과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1981년 IBM에 입사한 그는 IBM 역사상 최초의 여성 CEO 자리에 올랐으며 지난해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에 뽑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