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MBN 방송 캡처
홍가혜 /MBN 방송 캡처
홍가혜

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거짓 인터뷰로 논란을 야기했던 홍가혜 씨가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은 뒤 네티즌 800여 명을 고소했다.

25일 한 매체는 "홍가혜씨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올린 인터넷 이용자 800여 명을 모욕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등 일부 누리꾼들은 고 노무현 대통령과 홍씨가 성행위를 하는 듯한 합성사진 올리는가 하면 "홍가혜 넌 애무를 잘할 것 같다" 등 성적으로 모욕하는 글을 쓰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한 매체에 따르면 홍가혜 씨는 악의적인 글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했을 정도라면서 "감옥에서 나온 다음에 죽으려고 목을 맸고 다리 위에서 투신도 하려 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