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딜레마…'박태환수영장' 명칭 변경 고심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시가 '문학박태환수영장'의 명칭에서 박태환 이름을 빼야 할지를 놓고 고심에 빠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박태환이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자 수영장 이름 변경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을 1년 앞둔 2013년10월 문학경기장 단지 내 문을 열었다.
지역 내에서는 박태환이 징계 처분을 받은 이상 수영장 명칭에서 박태환이라는 이름을 빼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반면 박태환이 2013년2월부터 작년까지 인천시청 소속으로 선수활동을 해왔고, 그가 한국 수영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점을 고려하면 매몰차게 수영장 이름을 바꾸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는 당장 수영장 이름을 바꿀 계획은 없지만 시민 여론 추이를 지켜보고 명칭 변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5일 시에 따르면 박태환이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국제수영연맹(FINA)으로부터 18개월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자 수영장 이름 변경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을 1년 앞둔 2013년10월 문학경기장 단지 내 문을 열었다.
지역 내에서는 박태환이 징계 처분을 받은 이상 수영장 명칭에서 박태환이라는 이름을 빼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
반면 박태환이 2013년2월부터 작년까지 인천시청 소속으로 선수활동을 해왔고, 그가 한국 수영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점을 고려하면 매몰차게 수영장 이름을 바꾸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는 당장 수영장 이름을 바꿀 계획은 없지만 시민 여론 추이를 지켜보고 명칭 변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