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신세계, 벽산엔지니어링 등 10개 기업이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문화체육관광부가 25일 밝혔다.

문화예술 후원에 앞장선 우수기관으로는 대구방송, 두산, 벽산엔지니어링, 신세계, 엠엘씨월드카고, 올림푸스한국, 종근당홀딩스, 현대약품, 효성, 희망이음(가나다순) 등이 뽑혔다.

민간 문화예술 후원자와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 간 후원활동을 매개·촉진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에는 ㈔경남메세나협회,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한국메세나협회 등이 선정됐다.

인증은 서류 및 현장실사, 프레젠테이션 심사와 인증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이뤄졌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문체부는 2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인증식을 여는 한편 앞으로 이들과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등 다양한 연계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