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테크노밸리 일대 올해 3600가구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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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기업 늘면서 웃돈도 붙어
충남 서산시 서산테크노밸리에서 올해 3600여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서산테크노밸리 입주 기업들이 속속 생산시설 가동에 들어가면서 주변 일부 아파트에 웃돈이 붙는 등 분양 여건이 호전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산테크노밸리에서는 최근 ‘서산 대우이안’ ‘서산테크노밸리 고운하이츠’ 등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12년 분양한 이들 아파트 단지는 분양 당시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하지만 주변에 13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신도시 조성에 속도가 붙으면서 최근 미분양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 분양권에도 일부 웃돈이 붙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올 10월 입주를 앞둔 ‘서산 대우이안’의 경우 1000만원 남짓한 웃돈이 붙었다”며 “서산테크노밸리의 수요자뿐만 아니라 서산일반산업단지, 대산산업단지 등 주변 산단에서 찾아오는 수요자도 늘었다”고 말했다.
서산테크노밸리 내에 실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도 올해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이달 말 A4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서산’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5개 단지 361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서산’은 입주자가 아파트 일부를 별도 아파트로 임대할 수 있는 부분임대형 설계를 적용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서산시에서 분양된 다른 단지보다 분양가를 싸게 책정할 계획이다.
8월에는 골드클래스가 A6b블록에서 ‘서산 골드클래스’ 881가구를 공급한다. 올 하반기에는 우미건설이 ‘서산테크노밸리 우미린’을 A3a블록과 A7a블록에서 각각 551가구와 56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25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산테크노밸리에서는 최근 ‘서산 대우이안’ ‘서산테크노밸리 고운하이츠’ 등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12년 분양한 이들 아파트 단지는 분양 당시 청약 마감에 실패했다.
하지만 주변에 13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신도시 조성에 속도가 붙으면서 최근 미분양 물량이 대부분 소진됐다. 분양권에도 일부 웃돈이 붙었다.
인근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올 10월 입주를 앞둔 ‘서산 대우이안’의 경우 1000만원 남짓한 웃돈이 붙었다”며 “서산테크노밸리의 수요자뿐만 아니라 서산일반산업단지, 대산산업단지 등 주변 산단에서 찾아오는 수요자도 늘었다”고 말했다.
서산테크노밸리 내에 실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건설사들도 올해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이달 말 A4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서산’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5개 단지 361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서산’은 입주자가 아파트 일부를 별도 아파트로 임대할 수 있는 부분임대형 설계를 적용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서산시에서 분양된 다른 단지보다 분양가를 싸게 책정할 계획이다.
8월에는 골드클래스가 A6b블록에서 ‘서산 골드클래스’ 881가구를 공급한다. 올 하반기에는 우미건설이 ‘서산테크노밸리 우미린’을 A3a블록과 A7a블록에서 각각 551가구와 56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