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3A호, 이날 오전 발사…스발바르 지상국 교신 성공
아리랑3A호, 발사…스발바르 지상국 교신 성공·태양전지판 전개
아리랑3A호, 발사…스발바르 지상국 교신 성공·태양전지판 전개
'아리랑 3A호'(이하 3A호)가 발사 후 32분 만에 남극 트롤(Troll)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 정상궤도 진입을 알렸다. 트롤은 3A호와의 교신에서 현 상태 자료를 수신했다.

3A호는 26일 오전 7시 8분(한국시간)에 발사됐다.

3A호는 앞으로 55분 뒤(오전 8시 35분)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교신하는 사실상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교신은 위성 임무 수행에 필수적인 태양전지판 상태와 안테나 정상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는 것으로 발사 성공 여부를 처음 판단하게 되는 중요 단계이다.

이어 오후 1시 5분께 대전 지상관제센터와 첫 교신이 이뤄지면 3A호 발사는 성공으로 마무리된다.

3A호는 발사 후 4년간 528km 상공에서 도시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 분석, 산불 및 화산폭발 등 재해 재난 모니터링, 국토·자원·환경 감시 등 지상 관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