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PD 그릭요거트
이영돈 PD 그릭요거트
'이영돈 PD 그릭요거트' 'JTBC 이영돈 PD'

'이영돈 PD가 간다' 이영돈이 광고 출연 논란으로 방송을 중단하게 됐다.

JTBC는 2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돈 PD의 출연 방송들을 방영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영돈 PD는 JTBC에서 '이영돈이 간다'와 '에브리바디'에 출연하고 있다.

3월 15일과 22일 방송에는 '그릭 요거트' 이야기가 다뤄졌다. 방송 3일 후 JTBC 측은 이영돈 PD가 식음료 광고의 모델로 출연했음을 알게됐다.

JTBC는 "이영돈PD가 특정 제품 홍보에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며, 탐사 보도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제품의 광고 모델로 나선 것은 공정한 탐사 보도를 원하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난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이영돈 PD는 26일 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제 불찰인 것 같다.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그릭 요거트 편은 지난 2014년부터 기획 돼 최근 방송된 것. 식음료 광고는 지난 2월에 촬영 한 것인데 우연히 방송시기가 맞물린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